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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월계동에 '훈풍'

후암동 미래부동산 2024. 10. 26. 18:32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25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

동부간선도로와 국철 지하화 추진 계획 발표에 이어 대규모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노원구 월계동 등 인근지역으로 개발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25일 노원구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부지 내 광장에서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북권 최대 개발프로젝트로 꼽히는 광운대역세권 사업광운대역 인근 물류 부지를 개발, 주상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15만6581㎡ 규모에 업무 ·상업 ·주거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2028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인근 지역에서는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 이어 서울시가 국철 지상구간을 지하화하는 구상을 발표한 데 이어 역세권 개발사업까지 가세하면서 생활 여건이 개선될 가능성이 커지는 영향이다.

이에 더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광운대역을 지나는 만큼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집값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일 전용면적 59㎡가 7억 6700만원(14층)에 거래돼 7억원 초반대에 거래된 연초 대비 집값이 올랐다. 신고가 행진을 이어간 강남권에 비하면 상승률은 낮지만 공사비 상승 여파로 다수 정비사업이 표류하고 수요자 다수가 신축 단지에 몰리는 상황에서도 집값 상승세가 시들지 않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은 과거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던 사업장이고 광운대 인근 지역은 철도로 인해 개발이 더디게 진행됐고 낙후된 지역이라는 선입견이 강했던 만큼 개발이 되면 주변 단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닻 올린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월계동에 '훈풍' [현장]

 

닻 올린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월계동에 '훈풍' [현장]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25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 동부간선도로와 국철 지하화 추진 계획 발표에 이어 대규모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노원구 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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