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국제지명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의 ‘소리풍경(SOUNDSCAPE)’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베슬’과 ‘리틀 아일랜드’, 구글 신사옥 등을 지은 헤더윅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현대판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도 불린다.노들섬은 서울시 첫 디자인 혁신 시범 사업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국내외 7팀을 지명 초청해 노들섬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아이디어 안을 받았고, 지난 28일 공개심사발표회를 개최했다.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심사발표회에는 시민ㆍ전문가 등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1000여명이 참석해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현장에서 오세훈 서울 시장은 “무려 2년에 걸쳐, 오늘 설계안이 나..